우리는 물류의 한계를 뛰어넘는 '초월물류'를 완성하여,
사람들의 삶을 더 풍요롭게 하기 위해 존재합니다.
두핸즈를 함께 만들어가는
두핸더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본질에 충실하다는 것은
용인백암센터 한강욱 님 인터뷰
안녕하세요, 강욱님. 인터뷰 참여 감사합니다.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2019년부터 두핸즈에 재직중인 품고 용인백암센터 리드 한강욱입니다.
물류업에 몸 담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을까요?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그렇듯 어렸을 때부터 “물류 일을 해야겠다!”라고 생각한 적은 없어요. 대학에 진학하고 보니 전공이 ‘무역학과’로 물류와 긴밀했고, 최근 대학원도 SCM 관련 학과를 진학했어요. 돌이켜보니 대학 전공을 택한 이후로 쭉 삶이 물류와 함께하고 있네요.
강욱님은 첫 회사 입사가 두핸즈라던데요. 입사 계기를 알려주세요.
두핸즈 입사 전에 온라인 쇼핑몰을 잠깐 운영했어요. 당시 이커머스가 유행이었고 시장이 커지던 시기라 지인들과 작게 시작한 사업이었죠. 자본도 정보도 많이 부족해서 성공하진 못했습니다.
그 이후에 두핸즈 채용 공고를 보게 되었는데 마침 이커머스 경력자를 찾고 있길래 바로 지원해 입사하게 되었어요. 직접 쇼핑몰 재고 관리를 했던 경험이 있어서인지 더 책임감을 갖고 고객사의 이슈에 대응하게 되더라구요.
2019년 입사한 후, 쭉 두핸즈에서 커리어를 쌓아오고 계신데요. 강욱님을 장기 근속으로 이끄는 두핸즈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사실 물류센터 업무라는게 대부분 루틴한 업무 위주여서 매일 새로운 성취감을 얻기는 어려워요.
하지만 두핸즈에서 많은 하루가 쌓이다보니 어느 순간 회사가 크게 성장해있더라구요. 처음 두핸즈에 입사했을 때만 해도 큰 규모의 대형 고객사는 많지 않았습니다. 회사가 계속 성장하고 기술이 고도화되며 고객사도, 물량도, 센터도 어마어마하게 늘었어요. 수치, 규모, 질적 성장 모두 빠르게 이루어졌죠.
차근차근 쌓인 레이어들이 모여서 만든 큰 변화를, 회사를 보며 체감했다고 할까요. 저라는 개인에게는 그저 반복되는 하루들이었지만, 그게 쌓여서 회사가 빠르게 성장하고, 그 성장 속도와 모습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게 두핸즈의 매력이자 장기 근속의 원동력인 것 같아요.
강욱님이 업무에 임하는 마인드와 업무 루틴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얼마 전까지는 연 단위, 월 단위, 주 단위까지 세세한 계획을 세우기도 했는데요. 최근에는 오늘 하루에 최선을 다해 집중하기로 마음가짐을 바꿨어요. 하루 단위로 결과물을 만들어내면 그게 모여서 큰 성과가 될테니까요.
업무 루틴은 딱히 정해놓은 것은 없어요. 모든 센터가 비슷할 것 같은데, 결국 품고의 모든 센터는 ‘주문이 들어오면 문제 없이 전체 물량을 잘 출고한다’의 연속이거든요. 그럼에도 루틴하게 데일리로 확인하는 사항을 말씀드리면, 밤 사이 주문이 얼마나 쌓였는지, 전날 출고 물량에 배송까지 이슈는 없었는지 정도는 매일 업무 시작하자마자 확인하고 있습니다.
한 센터의 리더로써 팀을 이끄는 시너지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각자가 맡은 일에 가지고 있는 자부심이 모여서 시너지를 낸다고 생각해요. 사실 물류센터 업무라는게 겉보기에나 대중적인 시선에서 ‘Fancy’하진 않잖아요? 저조차도 한 때 세일즈나 다른 파트에서 일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구요.
하지만 결국 품고의 본질은 ‘좋은 물류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고, 그렇다면 ‘안정적인 센터 운영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귀결되더라구요. 드라마 <미생>에서 강 대리가 루틴하고 각광 받지 못하는 업무를 수행하다 지친 장백기에게 이런 말을 합니다. ‘화려하지 않아도 필요한 일이라면 그 일은 중요합니다. 우린 안보일 수 있지만,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저는 이 대사가 너무 와닿았어요.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않는다고 중요하지 않은게 아닙니다. 두핸즈의 모든 구성원은 각자 중요한 일을 맡고 있고, 그 중 물류 센터는 품고 서비스의 본질을 담당하고 있어요. 그렇기에 팀원들에게게 지속적으로 “주목 받지 못 할 수 있지만, 우리는 품고의 본질을 담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켜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입사 후 지금까지 회사의 여러 위기들을 직접 보고 겪어오셨어요. 수 많은 위기에도 불구하고 두핸즈가 계속 달릴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많은 경쟁사들 사이에서, 또 여러 위기들을 겪으면서도 두핸즈가 계속 달릴 수 있는 이유는 항상 본질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인 것 같아요. “고객에게 좋은 물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라는 풀필먼트 서비스의 본질적인 가치 말이죠.
2019년 두핸즈에 입사한 후, 회사에 정말 많은 일이 있었고 물류 시장도 참 많이 변했는데요. 두핸즈가 처음 풀필먼트 서비스를 시작할 때는 “풀필먼트”라는 단어도 잘 쓰지 않던 때였는데, 지금은 흔히 쓰는 단어가 되었죠. 최근에는 다양한 기술과 장비들이 대거 도입되고 있기도 하구요.
새로운 기술이나 장비가 생기고, 유행처럼 번지더라도 일단 도입하고 보는게 아니라 잠시 멈춰 생각해 볼 필요가 있어요. 새로운 기술이 ‘고객에게 물건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한다.’라는 물류의 본질적인 가치에 부합하는지 검토해야 하니까요. 본질에 집중해 검토해보면, 유행처럼 번지는 신기술도 막상 요란한 빈 수레인 경우가 종종 있거든요. 가끔은 유행을 바로 따르지 않는 모습이 경쟁사들에 비해 화려하지 않아 보일 수 있어요. 그럼에도 늘 물류의 본질인 “빠르고 정확한 전달”이라는 가치를 지키려 노력했기에 두핸즈가 수 많은 경쟁사, 수 많은 위기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달릴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 대학원에 진학하셨어요. 체력적으로, 시간적으로 어려운 결정인데, 어떤 배경에서 진학을 결정하셨나요?
한 때 ‘스타트업’ 자체에 심취해서 한동안 업계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대화를 나눴던 적이 있어요. 당시에 사고가 유연해지고, 확장된다는 느낌을 받았었죠. 회사에 입사한 후 반복되는 환경에서 계속 일하다보니 최근에는 생각이 닫히고, 보수적으로 변해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다시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고 교류하며 생각을 확장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침 회사가 좋은 기회를 제공해주기도 했구요. 다만, 주말을 온전히 학업에 시간을 쏟아야하니 생각보다 체력적으로 힘들기도 합니다. 더 많이 노력해야 할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함께 용인백암센터를 꾸려가고 있는 팀원들에게 한 마디 해주세요!
용인백암센터는 초기 계획 단계부터 팀원들과 함께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만든 센터입니다. 내부 인테리어 시공업체 조사부터 센터 레이아웃, 비품 구매까지 말이죠! 그래서 더 애착이 큰 것 같아요.
그만큼 애착이 큰 센터인데, 그런 센터에서 모든 팀원들이 서로의 자리에서 열심히 해주고 계셔서 항상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이번 분기도 고생하셨고,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잘 부탁드립니다!
함께 일하고 같이 성장하는 모습을 그리다
음성 1센터 한재필 님 인터뷰
안녕하세요, 재필님!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한재필입니다. 품고 음성 1센터에서 부센터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어떤 일을 하고 계신지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세요!
센터장을 도와서 센터의 지출과 수익을 관리하고, 고객사들의 계약 및 재계약을 도우며, 동시에 고객사와의 계약 규모를 확대하는 것까지 물류 오퍼레이션의 전 과정과 고객사 소통 전반에 관여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업무의 궁극적인 목적은 고객사가 품고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이용하도록 유도하는 것에 있습니다.
조금 특이한 방식으로 두핸즈에 합류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입사 과정을 조금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제가 군 복무를 조금 독특하게 했어요. 병으로 입대해서 부사관을 거쳐 장교로 복무했는데요. 군수 지원 분야에서 대통령 명절 선물 물류 업무를 수행하다가 두핸즈(당시 두손컴퍼니)라는 회사를 처음 접했습니다.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기술 장벽을 낮춘다.”는 미션이 상당히 인상깊게 기억에 남았어요. 동시에 막연히 “혹시 시간이 지나 군 생활을 그만두게 되면 이런 곳에서 일하고 싶다.”라는 생각도 했었죠.
실제로 전역을 앞두고 전직교육원에 있던 때에도 ”전역 후, 일자리는 두핸즈 같은 곳이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운좋게도 당시 두핸즈 채용팀이 군 전직지원센터와 연계 채용을 진행하고 있어 두핸즈에 합류할 수 있었습니다.
두핸즈에 재직하면서 가장 성취감을 느꼈던 때는 언제인가요?
성취감을 느끼는 순간은 많이 있습니다. 처음 도입하는 업무 프로세스가 성공적으로 센터 전반에 안착했을 때도 성취감을 느꼈고, 센터와 회사가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회사가 성장하고 있음이 와닿을 때도 큰 성취감을 느꼈습니다. 특히 이익순환금을 받고 기뻐하는 센터 구성원들을 보면 저는 몇 배로 기쁜 마음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 같아요.
또 두핸즈 뿐만 아니라 품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사도 함께 동반 성장했다는 것이 가시적으로 보이는 순간도 큰 성취감을 느끼는 순간입니다.
말하다보니, 저와 센터 구성원들의 노력이 회사에 분명히 기여하는 바가 있음이 체감될 때 성취감을 느끼는 것 같네요!
업무를 수행하며, 재필님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입니다. 물류 현장에서는 지게차, 컨베이어 벨트 같은 많은 장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런 장비들은 주의해서 사용하지 않으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있어요. 사고 위험이 없는 안전한 환경에서 두핸더들이 안심하고 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으로 ‘원칙’도 매우 중요합니다. 품고가 자랑하는 높은 5대 약속 이행률은 모두 우리가 정해놓은 원칙을 충실히 이행하는 것에서부터 만들어진 수치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인 부분일수록 놓치기 쉬운데, 원칙에 충실하면 자연스레 기본에 충실하게 되거든요.
마지막은 ‘동반 성장’ 입니다. 항상 팀원들에게 함께 나아가자고 격려합니다. 서로 도움을 주며, 또 각자의 실력을 키우면서 말이죠. 회사가 커가는만큼 팀원들도 함께 성취감을 얻고, 또 성장할 기회를 얻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음성 1센터 지원 시에는 이런 점을 어필하면 좋다’하는 팁을 준다면?
첫째는 ‘자신감’입니다. 모르는 것이 있어도 괜찮습니다.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자신감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둘째는 ‘의지’입니다. 무엇이든 배우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세요. 회사와 함께 성장하고, 또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싶다는 의지가 중요합니다.
마지막은 구성원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원팀 정신’입니다. 팀이 모두 같은 목표를 공유하고, 부족한 점은 또 서로 채워주며, 서로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두핸즈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회사가 성장해도 두핸즈의 현재 가치와 미션들을 변함 없이 유지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또 오피스와 센터들 간에 물리적인 거리가 있다보니, 회사 메신저를 통해 주로 문자 소통을 하게 되는데요. 문자 소통은 감정을 담기 어려워 아쉬운 점이 분명 있습니다. 그럴 땐 전화를 통한 음성 소통이 대안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자 소통에서 조금이라도 오해가 생길 소지가 느껴지면, 전화 같은 음성 소통을 적극 활용하는 두핸즈가 되었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함께 음성 1센터를 꾸려가고 있는 팀원들에게 한 마디 해주세요!
스스로 부족한 점이 많은 사람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팀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항상 큽니다. 당장 힘들고 어려운 업무가 있더라도 함께 고생해주어서 고맙고, 앞으로도 잘 부탁합니다.
항상 최일선에서 몸소 실천하는 모습과 마음가짐 유지하겠습니다!
격려와 응원을 양분으로 실력이라는 열매를
감곡센터 이승표 님 인터뷰
안녕하세요, 승표님!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2025년 1월 1일 첫 출고를 시작한 품고 감곡센터의 입고 담당 매니저, 이승표 입니다.
‘입고 담당 매니저’의 업무를 조금 더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쉽게 설명드리면 ‘고객사가 품고와 계약한 후, 첫 만남이 되는 작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객사가 직접 또는 사입을 통해 물건을 센터로 보내면, 데이터 상 재고와 실제 재고가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작업을 거치는데요. 이 작업은 품고가 제공하는 물류 서비스 전 과정의 시작점이면서 동시에 정말 중요한 작업이에요. 입고 단계에서 수량이 일치하지 않으면, 원인 불명의 재고 로스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꼼꼼하게 확인해야하는 업무입니다.
커리어로 물류 산업을 선택하신 이유가 있나요?
처음부터 물류 회사에 취업해야겠다고 생각하진 않았습니다. 첫 회사에서 여러 협력사들 중 3PL 회사를 관리하는 업무를 맡았었어요. 그 때 여러가지 많은 경험을 해보면서, “아예 3PL(3자 물류) 회사로 간다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두핸즈, 당시 두손컴퍼니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품고는 4PL(4자 물류) 회사이지만요.
처음 입사 당시에는 남양주센터의 ‘고객사 전담 매니저’를 맡았구요. 입고, 출고, B2B, 재고관리까지 품고가 수행하는 물류의 모든 과정을 다 거쳐왔어요. 지금은 고객사와 가장 가까운 업무를 수행하는 입고 담당 매니저로 일하고 있네요.
최근 3PL, 4PL 물류를 수행하는 물류 회사가 많은데, 그 중에서 두핸즈를 선택한 이유가 있나요?
저는 평소 국적, 나이, 성별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들이 함께 좋은 환경에서 일하는 모습을 꿈꿔왔어요. 이 생각에 정확히 부합하는 회사가 두핸즈였습니다. 면접을 보러 왔던 날, 나이, 성별 상관없이 함께 화목하게 일하는 모습을 보고 “이 회사는 내가 꿈꿔왔던 회사다.” 라고 생각해 입사를 마음먹게 되었습니다.
올해 7월이면, 입사 5주년이 되신다고 들었어요. 두핸즈만의 매력 포인트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이전 직장은 수직적인 분위기가 강했어요. 장거리 출퇴근을 해야했고, 외근도 잦았습니다. 당시 회사의 필요에 의해 지방 물류센터로 발령을 받았지만, 주거나 교통 관련해 아무 지원도 받지 못했었죠.
하지만 두핸즈는 회사의 필요로 발생하는 인사 발령이라면 항상 직원의 입장을 고려해주는 회사입니다. 발령 당사자의 의사를 최대한 존중해주고, 피치 못할 경우 지원 방법이 있을지 함께 고민하죠. 또 회사의 분위기도 화기애애합니다. 저는 이런 두핸즈의 분위기가 좋습니다.
5년간 회사를 다니며 '가장 행복했던 순간' 또는 '성취감을 느꼈던 순간'이 있을까요?
최근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남양주센터 이전 후 첫 출고를 진행한 날이었어요. 작년 3월 남양주센터가 확장 이전을 했는데, 제가 확장 이전 프로젝트의 PM을 맡았습니다. 프로젝트 기간이 상당히 짧았고, 설비 관련한 기초 지식들도 모르는 상황에서 리드를 해야했기에 정말 말 그대로 ‘맨땅에 헤딩’이었죠.
그럼에도 당시 남양주센터 팀원들이 많은 도움을 주셔서 한 달 만에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3월 1일 첫 출고를 시작할 때에는 눈물이 날 정도였답니다.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동안에는 힘들었지만, 첫 출고를 보고나서 너무 행복한 기억으로 남았어요.
사실, 이외에도 행복한 순간과 성취감을 느끼는 순간은 굉장히 많죠. 사소한 것들로 행복해지고, 성취감을 느끼고, 이런 순간들이 두핸즈에서 계속 새롭게 덧씌워지는 것 같아요. 이렇게 인터뷰를 진행한 것도 행복한 기억으로 남겠네요!
승표 님이 업무 수행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제가 업무를 하면서 늘 가지고 있는 생각은 ‘나의 생각이 답이 아닐 수도 있다.’입니다. 동료와 의견이 일치하지 않더라도, 최대한 교집합을 찾고, 더 나은 방법을 찾으려 고민합니다. 이를 위해서 저는 함께 일하는 동료들에게 늘 ‘아이디어에 머물지 말고, 의견을 내보자.’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업무의 방향이 결정되면, 과감하게 속도를 내는 편이에요. 업무 진행을 조금이라도 미루다 보면, 언제 어떤 변수가 추가될 지 모르는게 물류 현장입니다. 그러다보니 일단 결정이 되면, 최대한 빠르게 집중해서 끝내려고 하는 것 같아요.
부팀장 경험도 있으신 걸로 알고 있어요! 승표님이 생각하는 팀을 이끄는 ‘시너지’는 무엇인가요?
두핸즈 핵심 가치 중 첫 번째인 ‘원팀’ 정신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일을 하다보면 의견이 일치하지 않아 서로 날카로워지는 경우가 있어요. 그럴 때 상대의 날카로움 그 자체에 꽂히기보단 ‘왜 그런 말을 했을까’를 고민해야 합니다. 다르게 표현하면, ‘상대를 이해하려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원팀' 정신을 가장 크게 체감했던 날이 있었다면 언제였나요?
감곡센터 오픈을 준비하던 크리스마스 이브가 기억납니다. 다른 센터는 휴일 전날이라 모두 일찍 퇴근하는데 저희 팀은 현장에 남아 설비 설치를 해야 했어요. 당시 센터에 있던 구성원 모두가 내 일, 네 일 구분 없이 작업을 도와서 최대한 빠르게 설치를 마치고, 밤 9시가 넘기 전에 모든 센터 구성원들이 같이 퇴근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센터에서 발생하는 대부분의 일은 여럿이 함께 하면 빠르게 끝낼 수 있는 일들이기에 특히 원팀 정신이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승표님이 생각하는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요?
저는 자신의 의견을 낼 수 있는 사람, 그리고 다양한 경험을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사람과 함께하고 싶어요. 두핸즈에는 처음 하는 업무의 실수에 대해서는 질책하지 않는 문화가 자리잡혀 있어요. 질책 대신 격려와 응원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저도 처음에는 ‘아는 게 없는데 어떻게 하지?’라는 고민을 많이 하던 때가 있었는데요. 많은 사람들의 격려와 응원 속에 직접 부딪히며 경험을 쌓다보니 그게 결국 제 자산이 되어 있더라구요.
그런 의미에서 어떤 업무가 주어지더라도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할 수 있는 사람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뼈가 되고 살이 된다.'라는 표현이 있잖아요. 두핸즈에서 업무와 관련해 하게 되는 모든 경험이 전부 뼈까지 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게 어떤 경험이던 최소한 살 정도는 된답니다!
감곡센터로 면접을 보러 오시는 분들에게 팁을 주신다면!?
직무와 관련된 경험이 아니더라도, 자신의 경험을 자신 있게 이야기 해주세요. 가시적이고 뚜렷한 성과가 없더라도, 무언가를 극복하고 이겨내기 위해 노력했던 경험, 혹은 앞으로 해내고자 하는 다짐, 포부를 어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원하는 회사에 대한 관심은 당연하겠죠!
마지막으로 함께하고 있는 감곡센터 팀원들에게 한 마디 해주세요.
우선, 센터 오픈을 준비하면서 정말 고생 많았다고 토닥여주고 싶네요. 야간 근무도 많았고, 휴일 출근도 많았지만, 불만을 가지기보다 서로 도와주고 격려하며 노력했기에 성공적으로 오픈할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다들 고맙습니다.
이제 성공적으로 센터 오픈을 마쳤으니, 안정적인 운영을 지속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수고했고,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같이 고생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