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물류의 한계를 뛰어넘는 '초월물류'를 완성하여,

사람들의 삶을 더 풍요롭게 하기 위해 존재합니다.

  두핸즈를 함께 만들어가는

  두핸더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누구나 볼 수 있는 숫자 말고 회사를 볼 줄 알아야죠

재무팀 이승규 님 인터뷰

안녕하세요 승규님!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벌써 만 3년을 넘어 4년차 두핸더, 재무팀에 근무중인 이승규입니다.

재무팀은 어떤 일을 하는 팀인가요?

 재무팀은 경영지원 산하 조직으로 인사팀, 총무팀과 함께 다른 팀들을 서포트하는 팀이에요. 매출 정산부터 실적 결산, 주주사 대응을 위한 IR 자료 제작, 비용 관리 업무를 담당합니다. 현재는 두핸즈가 성장하며 재무적으로 정돈이 필요한 부분들을 차근차근 정리하는 일에 힘 쓰고 있습니다.

승규님의 직무 선택 계기도 들어볼까요?

 처음부터 재무나 회계 관련으로 커리어를 시작하진 않았어요. 저에게 ‘재무’는 늦게 찾은 적성이거든요. 대학 전공도 재무와 관련 없는 공대였구요. 다만 대학 재학 중 유일하게 흥미롭게 수강했고, 학점도 A+를 받았던 수업이 ‘원가 공학’이었습니다. 그 영향으로 첫 회사를 구매자재팀으로 입사했는데 업무를 하다보니 회계에 관심이 생기더라구요. 그 때는 재무팀과 소통할 일이 있을 때마다 어깨 너머로라도 관련 지식을 배우려 노력했던 것 같아요.


 그러다 '재무나 회계 관련으로 커리어를 바꿔야겠다.'라고 마음 먹은 시기에 마침 두핸즈에서 경영기획 포지션을 채용중이었고, 경영기획 업무를 하면 재무 관련 지식도 자연스레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지원했는데요. 그런데 마침 채용 과정에서 재무팀으로 포지션 변경 지원을 추천해주셨고 그렇게 재무팀에 합류해 재무회계 담당자의 커리어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그 후로는 재무회계 일이 적성에 잘 맞아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두핸즈 입사 계기를 조금 더 설명해주세요!

 전 회사에서 수행했던 구매자재팀 업무는 루틴하고 정적인 일이 대부분이었어요. 좀 더 역동적인 산업에서 일을 하고 싶다고 막연하게 생각하던 차에 두핸즈 채용 공고를 통해 찬재님의 세바시 강연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두핸즈의 경영철학과 풀필먼트 산업에 대한 영상이었죠. 마침 대학 시절 SCM연구실에 근무했던 경험도 채용 전형에서 좋은 결과를 얻는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어느덧 입사하신지 3년이 넘었어요. 지난 3년간 승규님이 느낀 두핸즈의 매력포인트는 무엇인가요?

 벌써 두핸즈에 있던 기간으로만 만 3년을 넘어 4년차에 접어들었는데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배울 점이 많고, 성장하고 싶은 욕구를 일깨워주는 회사라는 점이 매력 포인트라고 생각해요. 두핸더 분들이 전반적으로 성장에 대한 욕구가 높거든요. 회사도 일 욕심이 많고, 성과를 내는 사람들을 더 높은 수준의 업무, 더 많은 범위의 업무를 할 수 있게끔 리드해주고요. 

 

 그리고 두핸즈는 풀필먼트라는 역동적인 산업군에 있으면서 동시에 새로운 것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도 잘 조성되어 있어요. 도전의 기회도 많이 주어지고, 본인이 원한다면 얼마든지 그 기회를 쟁취할 수 있어서 성장할 수 있는 여력이 무한한 느낌이에요. 가끔은 그 역동성이 버겁게 느껴질 때도 있지만, 그걸 성장 동력으로 삼을 수만 있다면 정말 빠르게 발전할 수 있어요. 

회사를 다니며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2022년 4분기에 회사가 정말 많이 힘들었음에도, 2023년 1분기에 바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어요. 흑자로 전환되던 달의 결산 작업을 제가 직접 했는데요. 작은 금액이긴 하지만 흑자로 전환되었다는 소식을 제일 먼저 알게 되었고, 놀라서 바로 찬재님께 전달드렸더니 한참 동안 믿지 못하시더라구요.


 이후 흑자 전환이 전사에 공지되고, 모든 구성원이 다 같이 함께 기뻐했죠. 가장 먼저 회사의 기쁜 소식을 확인하고, 알릴 수 있었기에 저에겐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습니다. 

3년 뒤 승규님은 어떤 모습일까요?

 개인적으로 F 성향을 어느 정도 갖춘 리더가 이상적인 리더라고 생각합니다. 이성적으로만 판단하기에 인간 관계는 어려운 점이 많거든요. 특히 팀원들의 성장 속도나 개인적인 환경에 대해서도 면밀히 파악하고 신경 쓸 줄 아는 리더가 좋은 리더라고 생각해요. 3년 뒤에는 그런 리더가 되어 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재무회계 담당자로 아직 커리어가 짧아서인지 조금 두서 없이 일을 하는 경향도 있는데요. 3년 뒤에는 잘 정리해서 정돈된 시니어의 모습으로, 동시에 이상적인 리더의 모습도 함께 갖춘 사람이 되면 좋겠습니다.

같은 공간에 일하면서 옆에서 보는 재무팀은 항상 화기애애한데요! 재무팀만의 문화가 있을까요?

 우선 기본적으로 다들 밝고 선하기 때문에 분위기도 밝고 화기애애한 것 같아요. 


 다른 팀과 차이가 있다면 저희는 업무를 순환하면서 분담하고 있어요. 메인 업무와 보조 업무, 그리고 지원 업무인 서브 업무까지 세 가지로 나누어 배분하는데요. 메인 업무의 경우 6개월에서 1년, 보조 업무는 분기 별, 서브업무는 좀 더 짧은 주기로 업무 담당자를 변경합니다. 번거로울 수도 있지만, 팀원들 개개인이 여러 직무 경험을 쌓을 수 있고, 업무에 대한 매너리즘도 방지해준다는 점에서도 좋은 문화라고 생각해요. 

현재 재무팀도 채용을 진행중인데요! ‘이런 사람과 함께하고 싶다’하는게 있을까요?

 우선 밝은 분이면 좋겠어요. 또 실무에 거부감이 없으면 좋겠구요. 성장 욕구가 높은 분도 좋지만, 기본적으로 본인이 맡은 업무를 정확하게 수행하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두핸즈는 아직 ERP를 도입하지 않아서, 재무팀이 수치적인 자료들을 직접 만들어야하는 경우가 많아요. 다른 팀이 만든 자료를 체크해주기만 하는 롤의 재무팀을 생각하거나, 그런 방식으로만 업무를 수행해온 분이라면 입사하셔도 적응이 어려울거에요. 

면접자가 어떤 부분을 어필하면 좋을지 팁을 준다면요?

 우선 본인이 어떤 회사에서 어떤 일을 했는지, 또 두핸즈가 어떤 회사인지, 합류한다면 무슨 일을 하고 싶은지 명확히 하고 오시는게 좋아요. 인원수가 적은 부서인만큼 단순한 재무 담당자가 아닌, ‘두핸즈의 구성원’이 될 수 있는지가 저희에게는 중요하거든요. 몸 담고 있는 회사가 무슨일을 하는 회사인지, 나는 그 회사에서 어떤 기여를 하고 있는지를 알고 일하는 분과 그걸 모르고 그저 맡은 일만 하는 분은 모든 면에서 차이가 있기 마련이구요.


 또 합리적인 이유가 있는 본인만의 뚜렷한 기준이나 신념이 있다면, 가감 없이 드러내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합리적인 이유가 없는 자신만의 기준이나 신념은 감점 사유가 되겠죠.

마지막으로 재무팀의 업무를 함께하는 팀원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동료로 함께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선한 사람들이 모여 만들어가는 곳, 두핸즈

인사팀 정수환 님 인터뷰

안녕하세요 수환님! 먼저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인사팀 정수환이라고 합니다. 전반적인 인사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인사 직무를 선택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을까요?

 고등학생 때, ‘법과 사회’라는 과목에 관심이 많아서 자연스레 법과 관련된 직업을 선택하고 싶었어요. 그러다 대학에 진학할 때, 로스쿨 제도가 도입되고 법학과가 없어지면서, “가장 무난한 학과를 가자.”라는 생각에 경영학과에 입학했습니다.


 대학에서 경영학 수업을 듣다보니, 인사와 노무 쪽이 법에 가까운 직무 같더라구요. 그 때가 노무사를 주연으로 한 <송곳>이라는 웹툰이 드라마화 되었던 시기인데요. 원래도 관심있는 분야였지만, 웹툰 <송곳>의 주인공인 ‘구고신 노무사’의 모습이 저에게 영감을 주었어요. “이거다!”하는 생각에 노무사 시험 공부를 2년 정도 했었죠. 비록 합격하진 못했지만 취업 준비를 시작하니, 노무사 시험을 준비했던 경험이 취업 시장에서 제 강점이 되더라구요. 그렇게 자연스레 인사 직무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두핸즈에 입사하게된 계기도 들어볼까요?

 사실 입사 지원을 하기 전까지는 두핸즈라는 회사를 들어본 적이 없었어요. 


첫 회사로 파견 도급회사의 본사 매니저로 근무하다가 지쳐서 퇴사하고 쉬고 있을 때, 당시 두손컴퍼니의 리쿠르터 분께서 채용 사이트에서 제 이력서를 보고 면접 제의를 보내오셨고, 마침 새 직장을 찾고 있던터라 제안을 수락했습니다. 

당시 두핸즈의 모습도 궁금해요!

 당시 두핸즈, 그 때는 '두손컴퍼니'였네요. '두손컴퍼니'의 인사팀과 재무팀은 사무실이 남양주센터에 위치해 있었어요. 입사 제안을 받고 지도 검색을 해보니 허허벌판에 회사 주소가 찍혀 있고, 주변에는 버스정류장 하나만 딱 있었습니다. 조금 당황스러웠죠.


 그리고 회사에 대해 좀 더 알아보기 위해 정보를 찾다가 찬재님이 ‘우리가 일하는 이유’라는 주제로 강연하는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요. 영상을 통해 두핸즈에 스며있는 찬재님의 고민과 철학들을 느낄 수 있었고, “이런 사람이 운영하는 회사라면, 결과와 별개로 어떤 회사인지 한 번쯤 직접 가서 보고 오자.”라는 생각에 면접에 참여했고, 두핸즈에 합류했습니다. 


 당시 남양주센터에 도착해서 물류센터 한 쪽 구석에 있는 컨테이너 사무실에서 면접을 본 경험은 아직까지도 이색적인 기억 중 하나로 남아있답니다.

벌써 만 4년 넘게 재직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두핸즈만의 매력이 있을까요?

 두핸즈 합류 전에 다녔던 회사의 업종 특성 상, 여러 회사와 여러 사람들을 만나볼 기회가 있었는데요. 


 두핸즈에 와서 느낀 점은 이 곳만큼 사람들의 성향이 ‘선한’ 회사는 어디에도 없다는 점입니다. 전반적인 대다수 구성원이 가지고 있는 ‘선함’ 그 자체가 두핸즈의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만약 누군가에게 두핸즈를 소개한다면, “업무 때문에 스트레스 받을 순 있어도 사람 때문에 스트레스 받을 일은 없는 회사!”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어요!

업무를 수행하면서 가장 성취감을 느끼거나 뿌듯함을 느낄 때는 언제인가요?

가장 뿌듯할 때는 제가 채용을 진행한 분이 소속 팀에서 소위 말하는 ‘에이스’나 ‘일잘러’로 인정 받을 때 입니다. 


 제가 채용을 성사시킨 분들은 한 분도 빠짐없이 모두 기억하고 있는데요. 그런 분들이 좋은 평가를 받거나, 실질적으로 팀에 높은 기여를 하고 있다고 리더 분들에게서 전해 들을 때 큰 성취감을 느낍니다.

수환님이 생각하는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요?

 같이 일할 동료로 ‘일을 잘하는 사람’도 중요하지만, ‘열심히 하려는 열정이 있는 사람’을 더 선호하는 편이에요. 


보통 이런 질문의 답변에선 늘 인성, 실력, 열정 세 가지 선택지가 함께 묶여서 비교되곤 하는데요. 앞서 말했듯 ‘선한’ 사람들이 모여있는 두핸즈이기에, 두핸즈에 입사한 분들이라면 '선한 인성'은 기본으로 갖추었다고 생각하고, 저는 거기에 더해 ‘열심히 하려는 열정이 있는 사람’과 함께 일하고 싶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열심히 하려는 열정'은 '자신의 약점을 파악하고, 그 점을 개선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런 열정이 있다면 속도의 차이가 있을지 몰라도 반드시 발전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예비 두핸더분들이 지원 시에 '이런 점을 어필하면 도움이 될 것 같다'하는 것이 있을까요?

 수 많은 채용 싱크업 미팅을 진행하서 느낀 모든 리더분들이 공통적으로 바라는 두핸즈의 인재상은 “함께 결과를 만들어나갈 수 있는 사람”입니다. 


 두핸즈의 핵심 가치 중에서 괜히 ‘원팀’이 제일 먼저 나오는게 아닌 것 같아요. ‘협업’에 있어서 자신의 강점과 ‘협업’을 통해서 이뤄냈던 성과를 어필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다른 강점도 갖고 계신 분들이면 더 좋겠죠.

인사팀 동료로서 제가 옆에서 보는 수환님은 업무 수행의 범위가 넓기도 하고, 양도 많아서 항상 바쁘시더라구요. 많은 업무를 수행하시면서 우선 순위를 설정하는데 기준이 있을까요?

 먼저 “진짜 바쁜가?”를 고민해보면, 바쁜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시간을 제대로 쓰지 못하고 있다거나, 활용할 수 있는 팀의 리소스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건 아닐까를 요새 고민하고 있어요. 이 고민의 답을 찾는 날에는 조금 여유로워 보일 수 있지 않을까요. 


 다시 질문으로 돌아가서 답변드리면, 제가 업무의 우선 순위를 정하는 가장 큰 원칙 중 하나는 ‘내 업무보다는 다른 구성원들이 요청한 업무가 먼저’인 것 같아요. 기본적으로 인사팀의 존재 이유는 ‘다른 구성원들이 온전히 본연의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진짜 기한이 코 앞에 다가온 업무가 있는게 아니라면, 항상 다른 구성원 분들이 요청해온 업무를 먼저 완료해드리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게 인사팀 본연의 존재 이유에 더 부합하는 업무 방식이라고 생각하거든요. 

3년 뒤 두핸즈에서의 수환님은 어떤 모습일까요?

 현실에 매우 충실한 사람이라, 미래의 제 모습에 대해 깊게 상상해 본 적은 없는데요. 그래도 굳이 상상해보면, 제가 주목 공포증이라고 할까요, 주변 사람들에게서 주목받는걸 불편해하는 성향이 있어요. 


3년 뒤에는 이 점을 극복해서, 여러 사람 앞에서 해야 하는 발표나 교육들을 직접 수행하면서 각 센터에도 자주 찾아뵙고 인사드리고 싶은 바람이 있네요. 

 앞으로 두핸즈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아시다시피 두핸즈는 2022년 하반기에 큰 위기를 겪었습니다. 그럼에도 위기에서 빠르게 벗어날 수 있었던 것은 모든 구성원들이 각 센터, 조직 별로 발생하는 “비용”과 “효율”에 대해 함께 고민해주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다만, 센터/조직 별로 “비용”과 “효율”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하면서, 한편으로는 “서로 간의 유대”에 대한 고민을 조금 덜하게 된 것 같아요. 여러 센터들과 오피스 간에 물리적 거리가 멀어서 전사적 차원에서 무언가를 함께 하기 어렵다는 현실적인 문제가 있지만, 이 점을 극복하고 다 같이 함께 하는 자리를 주기적으로 가질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하는게 항상 마음 속 한 켠에 자리잡은 고민입니다. 


회사가 더 큰 규모로 성장하더라도, 두핸더 간의 유대가 약해지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2025년 대규모 채용을 진행하며 함께 고생하고 있는 인사팀 팀원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인사평가, 연봉 재계약 같은 연초 업무 때문에 제가 한동안 채용 업무에는 신경을 많이 못 쓰고 있었는데, 채용이 어떻게 차근차근 잘 진행되고 있더라구요. 


 함께 일하면서 다방면으로 마음을 표현한다고 하는데, 잘 되는지 모르겠네요. 말은 좀 부끄럽습니다. 고기로 표현할게요. 앞으로도 좀 더 고생합시다!